불안장애 (不安障碍, anxiety disorder) 증상과 원인 및 치료

 

안녕하세요! 심심이입니다. 

 

오늘은 정신장애의 일종인 「불안장애」가 어떠한 질환이며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의 미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불안을 경험해요.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결과 발표를 기다릴 때, 수업시간 발표나 많은 청중 앞에 서야 할 때, 고통이나 위험 또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죠.

 

이러한 불안은 닥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 대처를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유난히 위협에 대해 더 잘 알아채고 기억해내는데, 그로 인해 일반적인 눈 맞춤도 어렵고 불안의 정도가 극에 달하면 정신적 고통과 손발 떨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해요. 

 

이처럼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하며 이것을 완화하기 위한 부적응 행동을 하는 심리적 장애를 가리켜 「불안장애」라고 말해요.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질환으로는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공황장애(panic disorder), 광장 공포증(agoraphobia),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특정 공포증,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어요.

 

 

 

 

불안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증 상

 

 

불안감이 가끔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통제할 수 없이 지속적으로 보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방해받는 경우이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요.

 

∨수면장애(잠을 잘 잘 수 없고, 잠이 들기도 힘듦)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림, 가슴통증, 흉부 불편감

∨숨이 차고 호흡이 곤란

∨짜증을 잘 내고 잘 놀람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신경 쓰고 염려함 
∨집중이 안되고 항상 마음이 불안한 생각으로 차 있어 초조함
∨쉽게 피로함
∨안절부절못하거나 이유 없이 서성거림
∨근육이 긴장되어 있고 잘 경직됨(두통, 어깨 통증, 요통 등)
∨손발이 차고 저림 현상과 입마름
∨얼굴과 가슴이 화끈거림 
∨자신도 모르게 이마 찌푸림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짐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음

∨아랫배가 불편하여 설사를 함,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염 증상
∨떨림, 오한,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마음의 안정을 위해 물건(예:돈, 약, 애완동물 등)을 가지고 다님
∨불안감을 없애려고 술과 담배에 의존함

∨불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에 대한 회피 현상
∨관심을 다른 것에 집중하여 대처하는 주의 분산 방법 사용

 

 

 

 

일상생활에 이러한 영향을 주는 불안장애의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원 인

 

 

불안장애는 성격이 다른 여러 정신질환들(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 공포증 등)이 속해 있어, 그 원인을 하나의 요소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생물학적 요인

뇌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변화: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의 특정 부분이 기능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또는 과다로 인한 불균형적 분비(관련된 뇌구조로는 해마, 편도체, 전두엽, 기저핵 등이 있음)

 

유전적 소인

공황장애 환자 중 절반 이상에게는 1명 이상의 공황장애 환자인 친척이 있음

 

인지심리학적 요인

∨죽음에 대한 공포,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불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사랑이나 애정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불안, 자신의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

∨부정적인 주변 환경에 대한 과도한 인식

∨주위 환경의 정보를 인지하는 과정에서의 왜곡된 생각

∨특정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 처했을 때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위험을 실제보다 지나치고 부적절하게 인식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부분에서의 오류

 

정신 분석 이론

무의식적인 갈등의 표현

 

 

 

 

불안장애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 료

 

 

약물치료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SSRI 등) ☞효과가 나타나는데 2주 이상 걸림

∨항불안제(벤조다이아제핀 등)☞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단기 사용(항불안제를 6개월 이상 장기투여 시 약물 의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약물은 스스로 느끼는 불안과 공포, 걱정 등을 낮춰주고, 불안에 의한 여러 신체 반응을 줄여 증상을 호전

#정신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약물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질병을 조기 치료하는 데 도움

 

인지행동요법 

∨인지치료

잘못된 습관이나 왜곡된 생각, 행위를 교정하여 불안 증상에 합리적으로 적절히 대응하여 해결하는 치료방법으로 약물 치료보다 효과는 늦지만 더 지속적임(보통 12~20주 정도 치료)

#공황장애와 사회불안장애 치료에 효과적

 

∨행동치료

점진적 노출법

1단계:근육의 긴장을 푸는 긴장 이완훈련

2단계:불안을 일으키는 원인 목록 작성

3단계:작성한 목록 중 가장 약한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부터 단계에 따라 점차 심한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으로 옮겨가며, 상상하도록 함

이 외에도 홍수법, 단계적 노출법 등이 사용됨

 

∨자가 조절법
불안을 줄이기 위해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근육이완법, 명상, 요가, 선, 최면, 바이오피드백 등)

 

정신 분석 요법

불안과 관련된 정신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다루는 방법

 

생활 속 실천법

∨카페인 음료와 다량의 알코올 섭취 자제(불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음)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

∨신체적 건강을 위한 꾸준한 활동에 집중

∨불안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으니 정해진 시간에 걱정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일들을 위해 사용

∨걱정거리를 노트에 적어두는 방법

∨자신이 신뢰하는 누군가와의 진솔한 대화(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낮추는 효과)

∨불안이 엄습해 올 때 복식 호흡하기

 

 

 

 

불안장애는 인구의 25% 정도가 겪고 있고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울증과 손잡고 함께 오는 경우도 많아요.

 

불안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대부분 예방이 어렵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위축되어 개인적 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회피하게 되면 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어요.

 

따라서 양질의 휴식과 취미활동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실천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죠.

 

그리고 환자는 스스로 정신적인 부분을 조절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상태에 있으며 자율신경이 날카로워져 업무와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나타내기도 해요.

 

이로 인해 환자의 가족과 주변인들은 환자의 증상을 의지가 약하거나 유별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또한 환자가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길 바라기도 하는데, 이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으며 환자의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진단 및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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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 의미 증상 원인 진단 ) :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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