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 조울증 : 조증과 우울증 ) 의미와 원인 및 치료

 

안녕하세요! 심심이입니다. 인생사가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가 있듯이 높아졌던 기분은 오래지 않아서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우울로 빠져들기도 하죠.

 

이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듯, 개인의 기분이 지나치게 흥분된 '조증'과 '우울'의 무기력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을 조울증 또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라고 해요.

 

창의적인 예술가들 중 작가 버지니아 울프, 마크 트웨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배우 러셀 브랜드 등 많은 이들이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고 하죠.

 

이미지 : pixabay

 

「 조증 상태 」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자신감이 넘치며 즐거워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환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볼 때는 이러한 기분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 지나친 행복감과 낙천적 사고, 과하게 올라간 자기 존중감

 

∨ 과대망상, 종교적 망상, 피해망상 

 

∨ 일시적 현실감각 상실로 자아도취에 따른 생각과 행동을 보임

 

∨ 다양한 주제로 쉬지 않고 말을 빠르게 하여 혼란스럽게 함

 

∨ 과소비, 충동적 도박, 문란한 생활

 

∨ 과잉활동, 잠을 안자도 피곤하지 않음

 

∨ 의기양양, 기고만장, 흥분상태

 

∨ 사고의 비약, 신어증(자기만의 단어 창조), 지리멸렬한 사고

 

∨ 기괴한 몸치장과 과장된 몸짓

 

∨ 지나친 활동으로 탈진상태에 이르러 응급실에 입원하는 경우가 잦음

 

「 우울증 상태 」

 

∨ 거의 매일 하루종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 흥미나 즐거움의 현저한 저하

 

∨ 비관적이며 지나친 죄책감 

 

∨ 사고력과 집중력 저하, 결단력 상실

 

∨ 반복되는 자살충동, 자살 사고, 자살 기도

 

∨ 의도하지 않은 식욕부진과 식욕증가 또는 체중 감소나 체중 증가

 

∨ 불면증 또는 과도한 수면양

 

∨ 정신 운동성 초조나 지체

 

∨ 피로감이나 기력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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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 

「원 인」

 

① 유전적 요인

 

∨ 우울증 부모나 형제가 있을 때 우울 정신병과 양극 장애의 위험이 증가

 

∨ 일란성쌍생아의 경우 어느 한쪽이 양극성 장애를 앓을 경우 다른 한쪽도 앓을 확률이 80%이나, 이란성쌍생아는 16% 확률을 보임

 

∨ 양극성 장애의 조울적 측면을 보이는 사람들의 가까운 친척들에게서 일반적인 조울증 환자가 더 빈번하게 발생

 

② 생물학적 요인

 

∨ 호르몬 조절 기능의 변화

 

∨ 환자들의 뇌에서 세로토닌, 도파민, 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함

 

∨ 한자들의 뇌에서 백질이 감소하였거나 뇌실이 확대되는 등의 구조적 변화 

 

∨ 노르에피네프린이 우울 상태에서 희박하고 조증 상태에서 과도하게 증가

 

③ 인지적 요인

 

환자들의 부정적인 일에 대한 생각 또는 상상이, 정상인들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것으로 체감되기 때문에 생각이나 상상만으로도 행동의 변화가 더 크게 일어남

 

④ 환경적 요인

 

∨ 공격적이거나 비판적인 가족과의 생활 (재발 가능성이 더 농후함)

∨ 환자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음

 

⑤ 정신 분석적 요인

 

∨ 자신의 우울증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에서 양극성 장애가 발생됨 ( 즉, 우울증을 부정하려는 반동에서 오히려 조증이 나타남)

 

이 외에 계절적 패턴의 영향으로 매년 가을이나 겨울에 우울증이 규칙적으로 나타나며, 조증(또는 우울증의 소멸)은 봄에 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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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

「치 료」

 

① 약물 치료

 

∨ 리튬(lithium) : 1949년 케이드(Cade)가 우연히 리튬을 조증 환자에게 사용하여 효과를 본 게 시초이며, 복용 시 목마름과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카르바마제핀(Cabamazepine) : 리튬과 유사한 항조증 효과

 

∨ 발프로에이트, 라모트리진,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등을 사용

 

∨ 항정신병 약물 :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퀘티아핀 등을 조증 삽화에 사용

 

이 외에도 우울증 삽화 시기 '항우울제' 사용

 

② 정신 치료

 

∨ 양극성 장애는 만성적인 경향으로 재발이 높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나는 초기의 변화를 지각하여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함 ( 심리적 안정을 취하거나 전문가의 치료가 요구됨 )

 

③ 신체활동 : 조깅과 같이 2시간 이상의 달리기는 세로토닌을 증가시킴으로 질병 완화에 도움

 

④ 식습관 개선 : 심장에 좋은 것은 두뇌와 마음에도 좋으므로 심장 건강에 이로운 '지중해식 식사' 위주 (이것은 심장병, 인지능력 감소 위험에도 권장됨)

 

⑤ 알코올 섭취 제한, 금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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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는 70% 정도에서 우울증으로 시작된다고 해요. 환자들은 불안함은 물론이고 걱정과 초조함, 무기력 등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워요. 

 

이들은 심지어 남들이 자신을 비아냥거린다는 망상을 겪기도 하고 이해력과 판단력이 떨어져 쉽게 자신감을 잃기도 하죠. 

 

우리는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 적절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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