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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알아보는 심리학 이야기

'C군 성격장애' 특징과 종류( 회피성/의존성/강박성 ) 및 진단기준

by 매일희로움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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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이입니다. 지난번 'A군 성격장애'와 'B군 성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C군 성격장애'( Cluster C Personality Disorder )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이미지 : pixabay

 

「 C군 성격장애 」

 

"근심이 많으며 쉽게 불안해하고 두려움을 잘 느끼는 특성"

 

이미지 : pixabay

 

1. 회피성 성격장애 (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

 

· 친밀한 대인관계를 원하면서도 타인에게 거부당하거나 따돌림당하는 것이 두려워, 위축되어 있고 지나치게 사람들을 피하는 인격장애( 이로 인해 심적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은둔생활을 하기도 함 )

 

· 주로 수동적인 직업을 택하며, 대인관계 또는 사회관계에서 무조건적이고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관계를 원함

 

· 사회활동의 제한, 부적절감 그리고 부정적 평가에 대한 과민성 

 

[ 진단기준 ]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며, 다음의 4개 또는 그 이상의 항목을 충족시킨다.

 

① 비난, 꾸중 또는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서 대인관계가 요구되는 직업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회피한다.

 

② 호감을 주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않는다.

 

③ 창피와 조롱을 당할까 두려워서 친밀한 대인관계를 맺지 못한다.

 

④ 사회에서 비판이나 버림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⑤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때는 위축된다.

 

⑥ 스스로를 사회적으로 보잘것없고 개인적인 매력이 없으며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⑦ 쩔쩔매는 모습을 들킬까 봐 두려워서 새로운 일이나 활동 등, 개인적으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을 꺼려한다.

 

 

이미지 : pixabay

 

2. 의존성 성격장애 (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

 

· 분리불안이나 불안정한 대인 관계를 흔히 보이며 보호받고 싶어 하는 광범위하게 지나친 욕구로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인격장애

 

· 낮은 자존감, 이것을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폄하하기도 하며 자기주장을 잘 펴지 못함

 

· 자신의 생각 또는 판단보다 타인의 필요나 감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낌( 자기가 어떻게 느끼느냐는 중요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 )

 

[ 진단기준 ]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중 5개 또는 그 이상의 항목을 충족시킨다.

 

① 자신들의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까지도 떠맡길 수 있는 타인을 필요로 한다.

 

타인의 많은 충고와 보장 없이는 일상적인 일에서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③ 자신의 일을 혼자서 시작하거나 수행하기가 어렵다.( 동기나 활력의 부족이 아닌, 판단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 )

 

④ 친밀한 관계가 끝났을 때 필요한 지지와 보호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즉시 찾는다.

 

⑤ 타인의 보살핌과 지지를 얻기 위해 무슨 행동이든 다 할 수 있다. ( 심지어 불쾌한 일도 보호만 얻어낼 수 있다면 자원해서 함 )

 

⑥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비현실적으로 빠지게 된다.

 

⑦ 지지와 칭찬을 상실할 거라는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타인, 특히 의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반대의견을 말하기 어렵다.( 주의 : 현실적인 보복의 두려움은 포함되지 않음 )

 

⑧ 혼자서 해 나가다가 잘못될 것 같은 심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불편하고 무력해진다.

 

 

이미지 : pixabay

 

3. 강박성 성격장애 ( obsessive 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 )

 

· 일반 인구에서 가장 흔한 성격장애 중 하나로, 사소한 세부사항이나 규칙에 집착하고 정확성 · 세밀함 · 완벽주의와 완고한 성격이 특징적인 인격장애

 

· 마음과 대인관계의 통제에 집착하는 광범위한 행동양식을 지녀, 융통성 · 효율성 · 개방성 상실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함

 

· '강박장애'는 원치 않는 반복적인 행동인데 비해, '강박성 성격장애'는 자기가 원해서 하지만 고통스러워함

 

[ 진단기준 ]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며, 다음 가운데 4개 또는 그 이상 항목을 충족시킨다.

 

① 사소한 세부사항, 규칙, 목록, 순서, 조직 또는 시간계획이나 형식에 집착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놓친다.

 

② 즐거움과 대인관계를 배제할 정도로, 지나치게 일과 생산성에만 몰두한다. (분명한 경제적 필요성 때문이 아님)

 

매사의 완벽함으로 오히려 일의 완수를 방해한다. ( 예: 자신의 지나치게 엄격한 표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계획을 마치기 어려움 )

 

④ 낡고 무가치한 물건을 감정적인 가치조차 없을 때라도 버리지 못한다.

 

⑤ 타인이 자신의 방식을 복종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일을 맡기거나 일을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⑥ 경직성과 완고함을 보인다.

 

⑦ 도덕, 윤리 또는 가치문제에서 지나치게 양심적이고 꼼꼼하며, 융통성이 없다.( 문화적 또는 종교적 배경에 의해서 설명되지 않음 )

 

⑧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금전 사용에 인색하다. ( 돈은 미래의 재난에 대비해서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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