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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심리학 이야기

영화 '내일의 기억'(Recalled)

by 매일희로움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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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이예요!

오늘은 개봉 전부터 현재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내일의 기억>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내일의 기억' 영화는 여자 주인공이 사고로

기억상실을 겪으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영화예요.

 

 

 

 

감독 서유민

배우 서예지(수진 역), 김강우(선우 역) 

       성혁(지훈 역), 박상욱(기상 역)

       배유람(배형사 역), 김종구(공장 소장 역)

       배제기(사채업자 역), 박봄(소녀 역)

       공유림(여고생 역), 김강훈(소년 역) 

 

<특별출연>

염혜란(미술학원 원장 역), 김주령(담당 의사 역) 외

 

개봉 2021.04.21.

평점 9.03점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한국

러닝타임 99분

배급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

 

 

 

영상출처: tv.kakao.com

 

 

 

수진(서예지 배우)은 등산 도중 추락하는 큰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돼요.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옆에 있었던 건 자상하고 인자한 남편 지훈이었죠. 자신이 남편이라고 말한 사람이 진짜 남편인지도 수진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찌 되었든 수진은 남편을 따라 퇴원 후 집으로 가요. 집으로 돌아온 남편 지훈은 수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권유하며 먹을 것을 요구하죠.

 

 

 

그리고 수진은 집 벽에 걸린 캐나다를 그린 그림을 보게 되고, 남편과 얼마 후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계획했음을 알게 돼요.

 

 

 

수진은 사고 이후 주변 사람들의 미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요. 다친 후유증인 듯싶어 병원에 가보지만, 의사는 그저 환각 증상이라며 정신이상자 취급을 하죠.

 

그리고 수진은 남편이 출근 후 잠깐 밖에 나왔다가 도로 한복판에 소녀가 차에 치일뻔한 장면을 목격해요. 하지만 그것은 수진만 보이는 환각일 뿐이었죠.

 

 

 

어느 날 외출에 나선 수진은 길에서 우연히 함께 다니던 미술학원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본인이 미술학원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하지만 남편은 분명 수진이 전업주부라고 말했었죠.

 

동료 선생님에게 수진이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말까지 듣게 되죠. 이때부터 수진은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해요.

 

게다가 미술학원 동료 선생님이 집으로 보내준 학원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의 물건들을 보게 돼요. 그 안에는 낯선 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있었고 수진은 혼란스럽기 시작하죠.

 

 

 

그리고 두 번째 환각이 찾아오죠. 706호에 사는 여고생이 아버지에게 성폭력 당하려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런데 그곳에 남편이 있었어요.

 

수진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함께 목격 장소인 706호에 가요. 하지만 그곳은 빈집이었으며 경비아저씨에게 미분양된 집으로 오랫동안 비어있었다는 말을 듣게 되죠.

 

수진은 더욱 혼란스러워 하지만 남편은 모든 것이 환각일 뿐이라고 설명해줘요. 어쩔 수 없이 수진은 다시 남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게 돼요.

 

 

 

수사 중인 경찰은 수진의 집에 있던 결혼사진을 보게 되고 신랑이 반대편에 서있음을 이상하게 여기죠. 수진은 남편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고 학원 동료를 다시 찾아가 자세한 내용을 물어봐요. 그리고 남편의 회사에 찾아갔으나 이미 부도난 지 오래되었음을 알게 되죠.

 

 

 

남편의 부도난 유령건물 현장에서 남편이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장면을 목격한 수진은, 다시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경찰로부터 원래 집주소 정보와 실제 남편이 지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이하 생략


 

 

 

 

 

 

'내일의 기억'을 연출한 서유민 감독은 “자신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혹은 연인 관계에서 ‘어쩌면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통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고 해요.

 

우리가 보는 가까운 타인의 모습과 그의 실체에서 오는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만큼 소름 끼치는 경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조차 잃은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믿었던 이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주인공 수진이 느꼈을 두려움이 공감이 잘되었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수진이 기억상실이 있기 전 지훈과 어떤 관계였으며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김강우 배우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흘러갔죠. 그리고 중반부쯤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의 요소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또 영화는 '기억상실'이라는 기존에 많이 다루었던 소재지만 잘 짜인 구성과 스토리로 흥미감을 유발했죠. 미스터리 영화답게 여러 단서들로 추리해볼 수 있는 재미요소도 있었어요. 수진 앞에 펼쳐지는 상황들이 현실인지 과거나 미래 아니면 환영인지 궁금증을 자아내어 영화에 지속적으로 몰입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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