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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알아보는 심리학 이야기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의미와 증상, 원인 및 치료

by 매일희로움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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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이예요!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attention)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주의라는 것은 어떤 한 곳에 관심을 집중하여 기울이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이 집중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힘들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어요. 그것을 우리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해요. 오늘은 이것이 어떤 질환이며 원인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대개 초기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 산만,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해요. 스스로 본인의 행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에요. 이 질환을 갖고 있는 아동은 쉬지 않고 계속 활동하며 많이 다치기도 하죠. 하지만 단순히 '어릴 때 다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그로 인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학습 장애와 더불어 다른 어려움들이 지속되고 일부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될 수 있어요. 또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들에 비해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해요.

 

 

 

 

 

 

 

 

 

 

증 상

 

 

∨ 주의력 부족

주의력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공부, 놀이 등에 싫증을 내기 쉬워요. 또한 부모님이 이야기를 할 때 듣지 않는 것 같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거나 쉽게 산만해지며 물건을 자꾸 잃어버리기도 하죠.

 

과잉행동

핵심 증상 중의 하나로 모터가 달린 것처럼 쉬지 않고 움직이며, 안절부절못하고 꼼지락 거리거나 비틀거리는 등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계속해요. 또한 상황에 상관없이 뛰거나 기어 올라가기도 해요. 너무 수다스럽거나 조용히 놀지 못하죠. 이런 과잉행동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좋아지기도 하나 다른 핵심적인 증상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충동성

생각하지 않고 말과 행동을 하며 지시를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여 빠르게 반응해요. 주위를 살피지 않고 찻길로 달려 나가는 등의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죠. 또한 쉽게 다치거나 물건을 잘 망가뜨리고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원 인

 

 

이 질환의 원인들은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ADHD가 어느 원인에 기인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그러나 몇 가지 유추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볼게요.

 

1. 유전적 요인

ADHD가족 연관성이 높고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이에요. ADHD가 있는 아동을 보면 형제의 발생률은 대략 30% 내외이며 부모가 ADHD인 경우 그 자녀는 절반 이상의 발생률을 보였다는 연구보고가 있죠. 특히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대사 유전적인 균형 중요한 영향력으로 보고 있어요.

 

2. 신경학적 요인

뇌영상 촬영에서 정상인에 비해 활동과 주의집중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부족 소견

 

3. 사회심리적 요인

부모의 자녀 관리 방법이 잘못되거나 부모의 정신병리나 심리적 방어기제 자녀의 ADHD와 관련.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기여하는 비율이 크진 않음.

 

4. 환경적 요인

∨ 임신 시 흡연 노출(직·간접적)이나 음주, 약물, 과도한 스트레스 등

∨ 학동기 이전의 특정 독소(납 등)의 노출

∨ 음식 첨가물(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 설탕 등)



 

 

 

 

 

 

 

 

치 료

 

 

1. 약물치료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며 70~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여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죠. 또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능력도 높아져요.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아동에게 적합한 다양한 치료 병행되는 것이 좋아요.

 

2. 부모 및 가족 상담치료

부모나 가족이 아동을 지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상담

<부모행동수정훈련 프로그램 사용>

부모가 목표 행동을 두고 실현 가능하며 현실적 목표를 설정 후, 아동에게 칭찬과 비판을 적절히 하여 일관성 있게 행동함

 

3. 인지-행동 치료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인지-행동요법 약물치료와 동반 시 효과가 아주 좋음

 

4. 교육적 방법

교사들의 행동 치료 방법으로  토큰 경제법, 자기주장 훈련, 수업 규칙, 긍정적 행동에 대해 관심 주기, 타임-아웃, 반응대가법  적용 등을 시행

 

 

 

 

 

 

 

 

 

 

지금까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많이 상담이 의뢰되고 있는 장애 중 하나라고 해요. 그리고 ADHD 만성질환이므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치료해야 하죠.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을 맞거나 꾸중을 듣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며, 이런 반복적인 일로 자신감이 없어져 자포자기식의 상태에 빠지기도 쉬워요. 이로 인해 주의집중 결함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또래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게 되는 등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죠. 따라서 환자뿐만 아니라 부모와 가족, 학교 선생님, 의사나 전문가 등 모두가 치료적인 환경 조성을 갖춰 증상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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