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호강 로맨스 영화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X 레이디 가가)

 

안녕하세요! 심심이입니다. 오늘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싱어송라이터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해요.

 

이번 작품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영화감독 데뷔작이기도 한데요, 원래는 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비욘세를 주연으로 내세워 연출할 계획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브래들리 쿠퍼가 대신 연출을 맡게 되었죠.

 

'브래들리 쿠퍼'는 이번 작품으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여주인공 '레이디 가가'는 각 종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는 등 배우 뿐만아니라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도 인정받았다고 해요.

 

영화 <스타 이즈 본>은 외모에는 자신이 없지만 가수로써 뛰어난 재능을 지닌 주인공 '앨리'(레이디 가가)가, 톱스타 '잭슨'(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되면서 스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과 러브스토리를 담아내었죠.

 

스포有, 결말 포함

 

영화 '스타 이즈 본'

 

감독 브래들리 쿠퍼

배우 브래들리 쿠퍼(잭슨 역)

      레이디 가가(앨리 역) 외

 

개봉 2018.10.09.

평점 9.15

관객수 52만 명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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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영화 '스타 이즈 본'

 

미국의 컨트리 음악의 스타 가수인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 배우)은 술과 마약 중독에 빠져있어요. 그는 매번 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술을 마시기도 하며 이명 증상까지 앓고 있었죠. 

 

영화 '스타 이즈 본'

 

어느 날 공연을 마친 후 그는 술을 마시기 위해 작은 바에 들려요. 그리고 그곳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앨리'(레이디 가가 배우)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죠. 

 

잭슨은 그곳에서 분장을 한 채 노래를 부르는 앨리를 보게 되었고, 그녀의 공연이 끝난 후 남아서 따로 앨리를 만나요. 그리고 앨리는 음악 경력을 쌓기 위해 실패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그에게 털어놓게 돼요.   

 

잭슨은 그녀의 노래실력을 칭찬하며 재능이 있으니 자신의 이야기로 작업을 해보라고 조언해주기도 했죠.

 

영화 '스타 이즈 본'

 

그리고 잭슨은 자신의 다음번 공연에 앨리를 초대해요. 그녀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출근을 했다가 매니저에게 핀잔을 듣고 홧김에 일을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후 잭슨의 공연장으로 달려가요.

 

영화 '스타 이즈 본'

 

잭슨은 자신의 공연장에 온 앨리를 무대로 불러 함께 'shallow'를 불러요. 그리고 앨리의 벅찬 감정이 관객에게도 전달이 되었는지 그녀의 노래를 관객들 역시 좋아해 주었죠.

 

영화 '스타 이즈 본'

 

그 후 잭슨과 앨리는 연인관계로 발전해 나가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어요. 이미 유명가수인 잭슨과 달리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앨리는, 잭슨과의 투어 중 자신을 눈여겨본 음반 제작자 '레즈'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죠.

 

영화 '스타 이즈 본'

 

그러나 그녀가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과 달리, 잭슨의 인기는 하락하고 있었고 그녀에게 점점 뒤처지는 기분을 느끼게 돼요.

 

잭슨은 술에 취해 앨리의 새로운 콘셉트와 새로운 음악들을 비판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의 상태는 점점 불안해졌으며, 결국 그는 마약에 손을 대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죠.

 

영화 '스타 이즈 본'

 

두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가 이어지던 중, 잭슨은 가장 친한 친구 누들스의 집에서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타 끈 루프로 만든 반지로 앨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들은 즉흥적으로 누들스의 친척이 목사로 있는 교회에서 결혼식도 올렸죠. 

 

영화 '스타 이즈 본'

 

그리고 엘리는 어떻게 해서든 힘든 상황에 놓인 잭슨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잭슨의 불안한 상태는 계속 악화되고 결국 그는 안타깝게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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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영화 '스타 이즈 본'

 

영화는 감독이자 배우로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와 여자 주인공 '레이디 가가'의 조합만으로도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음악 영화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좋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데요, 이번 작품 속 음악들 역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기도 하죠. 

 

영화 '스타 이즈 본'

 

극 중 주인공 잭슨은 음악적으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스타 가수이지만 늘 불안하고 공허해 보여요. 그는 사실 자신을 낳고 죽은 엄마, 술주정뱅이 무능력한 아버지 등 어린 시절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가 깊었죠.

 

술에 의존하기 시작한 그는, 더 나아가 마약에 손을 대면서 점점 무너지기 시작해요. 

 

잭슨은 중독을 끊어내기 위해 재활 프로그램으로 회복기를 갖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 자살기도 경험과 점점 심해지는 이명으로 인한 청력 문제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짐이 되는 듯한 자책감 등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어요.

 

영화 '스타 이즈 본'

 

극 중 주인공 잭슨이 중독된 마약(narcotic)은 미량으로 진통작용과 마취 작용을 하지만, 마약에 대한 정신적 · 신체적 욕구가 생기면서 습관성과 탐닉성으로 인해 사용을 중지하게 되면 심한 금단증세로 '남용'을 불러오기도 해요.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되면 활력과 의욕이 없으며, 모든 게 평범하고 지루하게 느껴져 이전에 즐거움의 요소들이 더 이상 만족감을 주지 않는 상태가 되죠.

 

알코올, 담배 이외에도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중독성 마약'이 은밀히 유포되며 사용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기도 해요. 이것으로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마약과의 전쟁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기도 하죠.

 

영화 '스타 이즈 본'

 

약물중독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환자는 약물 사용을 반복하게 되면서 내성으로 인해 사용량도 점차 증가해요.

 

사용을 중단해도 정상 수준으로의 회복은 꽤 장기간(1년 이상)이 소요되며, 장기간 약물을 중단한 후에도 또다시 약물에 손을 대기도 하죠.

 

하지만 환자가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본다면,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영화는 이처럼 마약중독으로 점점 무너져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죠. 

 

 

「 영화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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