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이예요^^
오늘은 '편견'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우리가 흔히 듣고 사용하는 '편견'의 의미와
편견이 생기는 원인 그리고 해결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편견의 의미」
편견이란?
서로 다른 인종, 성별, 문화의 집단에 대해 갖고 있는 부당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뜻해요.
편견은 보통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간혹 이 두 단어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편견과 고정관념
예를 들면,
- "중국인은 게으르다"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며, 그래서 "중국인이 싫다"라는 감정은 '편견'이죠.
- "마른 사람들은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다"는 고정관념이고 그래서 "마른 사람들을 멀리하고 싶다"는 편견이에요.
이런 편견이 생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편견의 원인」
첫 번째는 사회적 불평등의 영향이 있어요.
부와 권력을 갖고 있는 쪽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에 대한 편견을 갖게 만들어요. 가진 쪽은 자신의 것을 정당화시키는 태도를 발전시키고 갖지 못한 쪽은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고 자신보다 더 혜택을 받았다고 여겨져 가진 쪽에 대해 적대심과 편견을 갖게 되는 거예요. 예) LA 흑인폭동(1992년)
두 번째는 사회적 학습의 영향이 있어요.
우리가 성장하면서 부모나 또래, 학교교육, 대중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 거죠.
세 번째는 현실적 집단갈등이에요.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린 분단국가인 것처럼 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종교와 영토, 역사를 분쟁의 원인으로 두고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기에 상대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마지막은 나누어 분리하기로 인한 영향이에요.
우리는 보통 타인을 젊은 사람과 늙은 사람, 남자와 여자 등 집단으로 비슷한 성질의 것들을 어떤 기준에 의해 한 부류로 묶어서 지각하는 경향이 강해요.
그렇게 된 이유는 조상들로부터 소속 욕구와 집단속에서 사랑과 인정에 대한 욕구를 물려받았고 그것을 통해 안전할 수 있었어요. 무엇을 하든지 다수가 유리하였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통해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리고 자신의 집단 즉 내집단 구성원을 무조건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선호하는 내집단 편애(ingroup favoritism) 현상이 뒤따르게 되었어요.
이러한 편견을 해소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견의 해결방안」
첫 번째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는 동등한 지위로 만남이나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아요.
(엄격한 계급사회인 군대생활은 편견 해소에 효과적이지 못한 이유 중 하나죠.)
세 번째는 사회적 규율이나 규범이 평등을 향해야 해요.
지금까지 편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편견을 보고, 겪고 나 또한 은연중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지요.
스스로가 관찰자가 되어 내 안에 편견이 얼마나 뿌리내리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해요.
편견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해 상대방의 다름을 이해하는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죠.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보면 편견이라는 굴레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저 역시 한 번에 바뀌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해나가고 있어요.
그렇게 우리 모두 편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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