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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2' [정보 내용 후기 명대사] -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로마의 검투사

by 매일희로움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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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이입니다. 오늘은 전편보다 더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글래디에이터 2'(GladiatorⅡ, 2024)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해요. 2000년에 개봉한 이번 작품의 전편 <글래디에이터>가 전 세계적으로 대흥행을 기록하여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는데, 역시나 이번 속편도 현재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죠.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오랜 시간이 지나 속편을 선보이며 노장의 건재함을 자랑해 주었고 이번 후속 편이 나오기까지 무려 24년이나 걸렸었죠. 그 이유에 대해 리들리 스콧 감독은 "1편의 성공 후 속편 제작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해왔지만, 어떤 이야기를 제작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말했어요. 이러한 장고 끝에, 드디어 제작된 이번 영화에 감독은 할리우드의 명배우들로 다양한 캐릭터를 채우고 역대급 스케일과 볼거리로 예측할 수 없는 로마 제국의 운명을 잘 그려내었어요. 특히나 할리우드의 최고 핫한 배우로 급부상 중인 '폴 메스칼'은, 리들리 스콧의 선택으로 <글래디에이터 2>의 '루시우스' 역할로 발탁되어 블록버스터에 발을 들이며 거칠고 강인한 검투사로 변신하여 연기력과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주었죠. 멋진 배우들과 함께 대규모 콜로세움 세트와 긴장감 넘치는 검투사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이번 영화 <글래디에이터 2>는, 로마에서 추방당하여 분노에 가득 찬 청년 루시우스가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향한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에요. [스포有, 결말 미포함]

 

영화 「글래디에이터 2」 등장인물 및 정보

영화 글래디에이터 2

 

감독 리들리 스콧

배우 폴 메스칼(하노 / 루시우스 역)

        페드로 파스칼(마르쿠스 아카시우스 역)

        덴젤 워싱턴(마크리누스 역)

        코니 닐슨(루실라 역)

        조셉 퀸(게타 황제 역)

        프레드 헤킨저(카라칼라 황제 역) 외

개봉 2024.11.13.

평점 7.76

관객수 61만 명(24.11.23 기준)

장르 액션 / 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48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글래디에이터 2」 내용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에 살고 있는 '하노'(폴 메스칼 배우)는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 배우)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의 침공으로 전투에 참여했던 아내 아리샷이 죽음에 이르고 자신은 포로가 되어 노예 신분으로 전락하게 돼요. 그리고 쌍둥이 황제 '게타'(조셉 퀸 배우)와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 배우)의 폭압과 광기 아래, 시민의 자유는 억압되고 혼란에 빠진 로마에 검투사들을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야심가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 배우)의 눈에 띈 '하노'는 검투사로 발탁되죠. 그렇게 마크리누스의 노예가 되어 뛰어난 검투사로 활약을 하며 영웅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하노는, 아내를 잃게 하고 전투를 패하게 만든 주범 아카시우스에게 복수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싸움에 임하게 돼요. 그러다 하노는 타고난 지략과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되고 결투를 거듭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20년 전 숨진 '막시무스'의 아들 '루시우스'란 사실을 알게 되죠. 아카시우스의 현재 아내이자 루시우스의 친어머니인 '루실라'(코니 닐슨 배우)도, 하노의 검투 장면을 보고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신하게 되고 그를 찾아가지만 하노는 자신이 버려졌음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루실라를 어머니로 인정하지 않으려 해요. 그러던 중 아카시우스가 쌍둥이 황제 몰래 세웠던 쿠데타 계획이 들통나게 되고 하노와 결투를 하게 되는데, 아카시우스는 하노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에 방어만 하다 검을 떨구게 되고 쌍둥이 황제가 하노에게 아카시우스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하노는 이에 불복하죠결국 쌍둥이 황제는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아카시우스를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요.. 아카시우스의 쿠데타 계획이 드러나 하노의 어머니 루실라 역시 목숨이 위태로워진 상황, 자신의 정체가 '루시우스'라는 걸 알게 된 하노는 정복전쟁에 빠진 무자비하고 무능한 쌍둥이 황제와 권력에 눈이 먼 마크리누스로부터 로마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 「글래디에이터 2」 후기

 

압도적 비주얼로 돌아온 속편

2000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휩쓸었던 <글래디에이터>가, 24년 만에 돌아와 주었는데 역시나 거장 리들리 스콧의 탁월한 선택이었지 않나 싶어요. 이번 영화 <글래디에이터 2>는, 대규모 해상 전투로 시작해 계속되는 결투 장면과 다채로운 전투신이 엔딩까지 이어져 힘과 에너지로 채워주며 풍부한 볼거리와 비주얼은 시선과 집중을 한 곳으로 모으기에 충분하였죠. 여기에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 콜로세움 전투신은 예상보다 훨씬 더 규모와 강도가 커지고 높아져 숨 돌릴 새 없이 계속되는 액션 장면들로 짧지 않았던 러닝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게 즐기며 볼 수 있었어요. 사람 간의 결투부터 야생 원숭이와 코뿔소식인 상어들의 등장, 해상 단체전까지 다양하고 더욱더 풍성한 상상력이 가미되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켜 주었죠. 이렇듯 액션 장면의 완성도는 전편에 비해 더 상승했고 스펙터클한 전개로 전반적으로 전편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차별성을 갖기 위한 노력이 보여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었던 것 같아요. 

 

매력적인 서사, 현대적이고 경쾌해진 분위기

전작을 인상 깊게 보았다면 개인적인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 루시우스의 심리변화가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고대 로마 시대로 이끌어 과거 장면과 현재를 넘나들며 '막시무스'와 '루시우스'의 관계성과 출생의 비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하였죠. 또한 콜로세움에서의 비인간적인 게임의 잔혹함, 권력과 본능을 쫓던 로마의 타락을 그려내기 위해 계속되는 전쟁을 끝내고 자유와 평화를 찾고자 하는 인물들의 심리가 잘 전달되어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우리가 원하는 전작의 감성이 없어도 새로운 변화들과 콜로세움에서의 액션신만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데 충분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전편의 묵직함이나 무게감과 다르게 캐릭터나 배우들의 연기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훨씬 더 자연스럽고 현대스러워진 느낌이었어요. 개성 넘치는 악역들의 맹활약으로 극의 흥미까지 더욱 배가시켜 주었죠. 사실 감독은 이렇듯 큰 스케일의 영화 촬영은 기대와 흥분감이 있어서 좋지만, 마찬가지로 따라오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나누려고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감독의 영화에 대한 진심과 애정이 잘 전달되었던 것 같아요.

 

세상 구원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영화

감독은 서기 200년 로마를 배경으로 당연하게 자행되는 불의, 사람을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자, 정복전쟁과 향락에 빠진 무자비하고 무능한 통치자 등을 전면에 내세웠죠. 영화는 이와 같이 정치 계략이 부각되는데, 권력에 눈먼 마크리누스의 행태와 극 중 강조되는 대사들은 혼란의 현실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처세술로도 느껴져 직접적으로 현사회에 대한 비판이 묻어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이렇듯 부정한 자들에 의해 처참하게 망가진 상태를 드러내며 몰락직전의 로마를 바로 세워줄 루시우스와 같은 구세주를 통해 반란으로 세상을 재건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었죠. 그로 인해 혼란의 로마제국 속 각자 다른 목적으로 긴장감을 형성하는 인물들의 현란하고 매혹적인 전개는 극의 흥미를 더해 주며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무질서, 비리와 부패 등을 꼬집어 공감과 일깨움을 주고 있었어요. 이처럼 다양한 의미를 담아낸 <글래디에이터 2>는, 속편이 반드시 더 매혹적이고 스릴이 있어야 하며 전편을 능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본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완벽한 스펙터클을 전해줄 영화였죠.

 

# 명대사

하노(루시우스)

☞ 죽음이 있는 곳엔 우리가 없고 우리가 있는 곳에 죽음이 없다.

☞ 지옥의 문은 밤낮으로 열려있어순식간에 타락해 들어서기 쉽다. 

☞ 노예가 가장 원하는 것은 자신이 노예를 갖는 것이다.

☞ 로마의 자비를 받느니 차라리 칼을 받겠다.

☞ 로마 영웅의 목숨이 이렇게 하찮다면 당신들의 목숨은 어떤가!

힘과 명예로!

 

마크리누스 

☞ 최고의 복수는 나를 해한 자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미지 :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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